현재 SSG 랜더스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는 하재훈(35)이다. 투수에서 타자 전향 후 크게 빛을 못 본 하재훈은 올해 스프링캠프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달라진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하재훈은 20일 마무리된 SSG의 1차 스프링캠프(플로리다)에서 이숭용 감독이 뽑은 캠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카지노사이트
캠프 내내 뜨거운 타격감으로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하재훈은 2025시즌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켰다. 안전놀이터
하재훈은 스토리가 많은 선수다.2009년 타자로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빅리그에 도전했고, 2012 메이저리그(MLB)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게릿 콜(뉴욕 양키스)에게 홈런을 때려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 등을 거쳤고, 2019년 2차 2라운드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의 지명을 받았다, SK 유니폼을 입은 그는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하며 빛을 봤다. 소액결제 현금화
하재훈은 KBO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9년 61경기에서 5승3패 3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98의 성적으로 세이브왕에 올랐다.
그러나 어깨 부상으로 2022년부터 타자로 전향했는데, 아직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2022시즌 60경기 타율 0.215 6홈런에 그쳤고 2023시즌에는 부상으로 77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그해 타율은 0.303을 기록했으나 규정 타석에 크게 못 미쳤다. 신용카드 현금화
2024시즌에는 107경기 타율 0.248 10홈런에 그쳤다. 언제든 걸리면 넘어가는 힘은 갖췄으나, 선구안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당초 하재훈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이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 부진이 이어지자 “너는 어떻게 세이브왕을 했냐”고 쓴소리를 할 정도였다. 그러면서 하재훈은 위축되는 시기가 길어졌다.
◇ 타자로 전향 4년차…긴 부진 터널 뚫고 올 시즌 반등 준비 완료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비시즌 다시 몸을 만든 하재훈은 2025 스프링캠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재훈은 캠프 초반부터 평균 타구 속도 155.9㎞, 최고 172.4㎞를 자랑하면서 강병식 타격코치를 웃게 만들었다.
실전에서도 강했다. 하재훈은 두 차례 진행된 스프링캠프 홍백전에서 총 6타수 4안타 2홈런으로 활약했다. 4개의 안타가 2루타 2개, 홈런 2개였을 만큼 장타력이 돋보였다. 바카라사이트
그는 최근 몇 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하재훈은 “캠프 기간 스윙 메커니즘과 타이밍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며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2차 캠프에 이어 정규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SG 선수단은 21일 귀국한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3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다. 파워볼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