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을 끝으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작별한 수비수 황명현이 태국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BG 빠툼 유나이티드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수비수 황명현을 영입했다. 이로써 빠툼은 24-25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전(前) 청소년 대표팀 경력을 지닌 황명현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게 된다.
빠툼 유나이티드는 태국 리그에서 명문으로 손꼽히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지난 2020-21 시즌 타이 리그 1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빠툼은 2023-24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상하이 상강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는 등 태국의 신흥 강호로 불리우고 있다.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언남고와 동국대를 거쳐 2022년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황명현은 2023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2024년 수원으로 돌아왔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며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황명현은 구단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해 수원을 떠났고 이후 BG 빠툼 유나이티드에 공식 합류했다.
황명현은 입단 소감으로 “태국의 날씨와 문화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경기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