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없는 선수, 매사에 적극적인 선수로…” 동국대 한재혁이 밝힌 자신이 가야할 길

동국대 한재혁이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짚었다.

동국대학교가 다가올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를 위한 첫 담금질에 돌입했다. 동국대는 경상북도 경주 시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서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양정고를 졸업한 후 동국대의 유니폼을 입은 가드 한재혁 역시 팀의 야전사령관으로써의 역할을 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동기이자 백코트 파트너였던 백승엽이 프로로 향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한재혁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재혁은 “12월부터 약 1달 간 체력 훈련도 하고 연습경기도 치르며 부상 방지를 위해 몸 관리를 했다. 다른 것 없이 운동에만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경주에 오면 불편한 것도 없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다. 확실히 서울이 아닌 다른 곳에 오니 색다르고 또 운동을 해도 덜 힘든 것 같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동국대는 지난 시즌 한재혁과 손발을 맞췄던 백승엽이 프로로 향하며 새로운 가드 조합을 찾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재혁 역시 역할에 대한 변화가 있을 터.

한재혁은 “(백)승엽이 형이 득점력이 좋고 공격적인 선수였다. 그렇기에 저는 공격보다는 팀 리딩에 치중해서 플레이를 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빈자리가 있지만 제 스스로의 공격을 봐야할 것 같다. 작년과는 다르게 직접 공격하는 빈도를 늘려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13일 열린 용산고, 대전고와의 연습 경기에서 한재혁은 적극적인 돌파와 과감한 3점슛 시도를 선보였다. 특히 한재혁이 시도한 3점슛은 여러 차례 정확히 그물을 갈랐다.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이에 한재혁은 “경기마다 항상 찬스가 날 때마다 슈팅을 쏘라고 감독님이 말씀하신다. 그래서 저도 조금이라도 찬스가 나면 공격을 하려고 한다. 그래야 수비가 저한테 붙을 것이다. 그러면 돌파를 하는 것도 수월할 것이다. 다른 기술보다는 슛이 있는 선수가 되어야 1명의 수비수를 쉽게 제칠 수 있다. 슛이 들어가던 들어가지 않던 주저함 없이 쏘려고 한다”고 말했다.

어느덧 3학년이 되며 고참 라인에 접어든 한재혁이다. 이번 시즌 동국대가 5명의 신입생을 선발했고 한재혁은 코트 위에서 팀원 모두를 통솔해야한다. 그렇다면 한재혁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말은 무엇일까.

그는 “고학년이 되다보니 책임감이 생기고 팀 적인 부분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코트 안팎에서 선후배 가리지 않고 소통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그렇기에 팀원들과 많이 소통하려고 한다. 장점에 대해서도 칭찬을 많이 하고 고쳐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말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한재혁은 “신입생 중에는 오지석과 백인준이 열심히 한다. 지석이는 저와 같은 포지션이지만 제가 보고 배울 때도 있다. 중거리 슛 능력과 돌파 후 컨택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좋다. 부족한 점이 없을 정도다. 인준이는 처음에 말이 없어서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막상 코트 위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함께 소통하며 친해졌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신입생이지만 몸상태는 대학에서도 손꼽을 정도다”라며 칭찬했다.

끝으로 한재혁은 “작년에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했다. 제가 공격이 잘 될 때는 적극적으로 하는데 잘 되지 않으면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제 포지션이 코트안의 리더다. 공수 양면에서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한 뒤 “이번 시즌은 리그에서 4강 이상에 들고 싶다. 또 저희 팀이 항상 MBC배 때 성적을 못 냈는데 올 해는 꼭 본선에도 진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없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 매사에 적극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카지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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