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는 여전히 아킬레스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 매체 ‘Bayern&Germany’는 21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뛰고 있으며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는 컨디션 회복을 위해 선발에서 빠지는 휴식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지속적인 불편함을 느껴왔고, 반 시즌 동안 이를 안고 경기에 나섰다. 토토사이트
뮌헨은 오는 24일 프랑크푸르트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는 올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대부분의 공식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통증이 잔잔하게나마 계속되면서 그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즌 전반기가 끝나면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후반기에도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하는 상황이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상태를 고려해 1월 16일 호펜하임과의 리그 경기에서 그에게 휴식을 줬다.
하지만 짧은 휴식 이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몸상태가 100%는 아닌 김민재는 최근 경기에서 대형 실수를 범했고,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챔피언스리그 페예노르트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셀틱과의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선 태클 미스를 저질렀다. 토토사이트
독일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뮌헨 수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뮌헨은 센터백 보강에 많은 투자를 했지만, 여전히 수비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았다.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우회적으로 저격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의 부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정상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선발 제외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남은 시즌을 고려하면 김민재에게 적당한 휴식은 필요해 보인다. 지난 시즌 후반기 그는 컨디션 저하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경험이 있다.
현재 이토 히로키가 복귀했고 에릭 다이어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김민재가 회복할 시간을 확보할 여건이 조성됐다. 이제 중요한 것은 콤파니 감독의 결정이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