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을 빨리 이적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컷오프사이드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스타 선수 손흥민이 팀에서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고있다”며 “우리 소식통이 전한 바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모두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를 위해 최대 5000만 유로(75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카지노사이트
최근 들어 손흥민의 경기력에 다소 기복이 비춰지며 매각설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33세에 접어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여년을 활약했다. 지난 2015년 입단해 2021년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헌신했다. 올 시즌까지 총 442경기에 출전해 172골-92도움, 리그에서만 통산 126골을 기록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급여 인상을 포함한 다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어느새 재계약 이야기는 쏙 들어갔고,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협상을 취소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결론적으로 토트넘의 선택은 단순한 1년 연장 옵션 발동이었다. 토트넘은 이마저도 빠르게 활성화하지 않고 시간을 끌다가 지난 1월에서야 손흥민을 2026년 6월까지 묶어두기로 택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가능성도 차단됐다.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도 손흥민 영입을 고려했으나 사실상 무산되고 말았다. 토토사이트
손흥민의 재계약이 돌연 무산된 이유는 토트넘 측의 변심이었다.
TBR 풋볼은 “토트넘은 지난여름 손흥민과 계약 협상에서 철수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 때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그가 시스템에 적응하기만 하면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협상은 시작됐으나 취소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TBR 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했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과 새로운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그들은 올여름 북런던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굳게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안전놀이터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한 변수는 보드진의 개입이었다. TBR 풋볼은 “작년 토트넘 고위층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우려로 회담을 취소하기 위해 개입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옳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믿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포함한 수뇌부는 예상했던 대로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가 터졌다고 판단하고 있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나란히 득점왕을 수상하며 골든 부트를 손에 들었다. 올 시즌은 34경기에 나서 10골-8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출발부터 어려웠다. 지난해 9월 부상으로 인해 리그 초반 몇 경기를 결장했고, A매치에도 나서지 못했다. 복귀한 이후로도 골 결정력 등에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 혼자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던 부분이 분명 있다. 10명도 넘는 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드러눕고 또 빠지기를 반복했다. 이 부상으로 인해 선수단이 맞지 않는 몇몇 포지션을 소화해야 했다.
설상가상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역량 부족으로 팀이 완전히 흔들리고 있다. 소액결제 현금화
한편 컷오프사이드는 “손흥민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여전하고 토트넘 역시 33세가 되는 선수에게 5,000만 유로의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지금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만족하는 것 같지만 곧 쇠퇴의 조짐을 보일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손흥민의 나잇대 선수에게 5000만 유로나 되는 금액을 지불할 유럽 클럽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며 큰 돈을 벌 수도 있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